장맛비는 대부분 그쳤습니다.
아직은 흐리지만, 오후부터는 구름 사이로 하늘이 점차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.
내륙의 장마는 앞으로 사흘 정도 소강상태에 들겠는데요.
장마가 주춤하자, 이번에는 무더위가 다시 기승입니다.
오늘 오전 11시에 대구 등 영남 내륙과 경기, 강원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.
대구와 경산 낮 기온은 32도, 서울도 27도까지 오르며 후텁지근하겠습니다.
밤사이 따뜻하고 습한 공기가 유입된 제주도와 영남 일부 지역은 열대야도 나타났습니다.
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난 제주도의 일 최저기온은 27.9도를 기록했고요, 대구 26.4도, 통영 25.7도 등 열대야 기준인 25도를 웃돌았습니다.
한낮에는 대구 31도, 강릉과 속초 32도 등 영남과 강원 동해안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고요, 그 밖의 지역은 서울과 대전, 광주 27도로 후텁지근하겠습니다.
내일은 서울도 낮 기온이 31도까지 치솟는 등 전국에 무더위가 절정에 달하겠고요, 모레부터 차츰 장마전선이 북상해 목요일과 금요일, 전국에 장맛비를 뿌릴 전망입니다.
폭염특보가 내려진 영남 지방은 열사병과 탈진 등 온열 질환 위험성이 높습니다.
한낮에 야외 활동은 자제하고, 수분 섭취 충분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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